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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후기] 지니 앤 조지아 시즌 2
    OTT/NETFLIX 2023. 1.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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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작품에 대한 주관적인 후기와 감상이기 때문에 최대한 스포 안 하는 방향으로 쓰고 있지만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월 초에 나온 지니 앤 조지아! 드디어 다 봤다!

    15살 딸 지니와 30살 엄마 조지아의 이야기! 

    솔직히 말하면! 시즌 1 때에는 조지아의 성격을 잘 이해를 못 했던 것 같다. 

    15살에 지니를 낳아서 지금까지 고군분투했던 조지아를 시즌 2에서는 지니도 나도 이해하게 되었다. 
    지니는 지금까지 엄마가 왜 그렇게까지 행동했을까? 고민은 하지만 그게 자식들과 본인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고 이해를 못 했으니까!
    (근데 이해 못 할법한 방법들, 15살이 이해하기 힘들지,,)

    조지아는 지니와 동생 오스틴을 낳고 불안정하고 전학 다니는 삶을 살다가 웰스베리 동네에 정착하면서 살아가는 내용이다
    지니는 조지아는 자신과 아이들에게 문제가 생길 때, 일이 꼬였을 때 이사를 가면서 도망가버리는데 이런 엄마를 원망한다! 본인은 항상 전학생이 되어야 하고 친한 친구 한 명을 사귀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마를 열심히 이해하고 이런 엄마를 원망하는 지니를 엄마인 조지아도 이해해 보려고 노력한다! 

     

    지니가 다니는 학교에서의 하이틴의 모습과 조지아가 생활하면서 볼 수 있는 스릴러까지 다 있는 드라마
    그리고 조지아는 정말 수많은 남자가 있다! 

    조지아를 지금까지 짝사랑해 온 남자, 지니를 낳은 첫 아이 아빠, 오스틴을 낳은 아빠, 곧 결혼할 예비신랑 등,, 
    근데 조지아가 너무 예뻐서 남자가 꼬이는 거 이해 가능! 


    그리고 15살밖에 차이 안 나는 엄마여서 쿨해도 너무 쿨한 엄마! 
    다른 엄마들은 집에서 파티를 열고 술을 마시면 외출금지를 시키지만,
    조지아는 드디어 딸이 평범한 학생이 되었다고! 파티를 열 줄 안다며 좋아하는 엄마! 
    (얼른 혼내라고 하니까 BAD GINNY! 만 외치는 엄마,, 멋있음)


    그리고 성 관련 상담도 흔쾌히 받아주는 친구 같은 엄마,, (19금 스킨십 상담하는데 그걸 그렇게 자세히 말해주는 엄마가 어디 있으세요,,)
    (그걸 또 물어보는 지니야,,)
    딸 남자친구와 쿨하게 흡연하면서 상담도 나누는 엄마,, 쎄다 쎄,,

    시즌 1 때는 지니와 마커스를 보는 재미였는데,, 마커스 너 하나 때문에 봤는데 시즌 2에서는 마커스가 정신적으로 좀 힘들어하면서 분량도 좀 없어진 듯,, 그리고 마커스보단 지니와 조지아 이야기에 집중하게 됨! 

    때론 유쾌하고, 긴장감도 넘치고, 지니의 사랑 이야기 보면서 흐뭇하게도 볼 수 있는 드라마! 

    조지아가 본인과 자식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본인은 트라우마 많은 과거이지만 그걸 내색하지 않으면서 견뎌온 조지아
    어린 나이에 다 지키려고 했던 조지아가 대단하기도 함(정당한 방법이 아니어서 그렇지,,) 

    어떻게 보면 막장 내용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하이틴과 스릴러를 동시에 유쾌하게 즐기고 싶으면 추천하는 드라마!
    조지아를 맡은 배우는 물론 여기 나오는 배우들이 다 매력적이어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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