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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후기] 파트너 트랙
    OTT/NETFLIX 2023. 1. 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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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작품에 대한 주관적인 후기와 감상이기 때문에 최대한 스포 안 하는 방향으로 쓰고 있지만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뉴욕 로펌에서 일하는 아시아계(한국계) 미국인 변호사가 파트너 변호사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야기 (+사랑과 우정)

    때려 넣을 수 있는 모든 클리셰, 설정요소들을 다 넣어둠

    사랑, 갈등, 인종차별, 동성애, 우정, 위기 맞은 후 극복 그리고 성공, 복수 등등 

    그리고 주인공 잉그리드인데 한국계 미국인답게 K 장녀로서의 고충도 나온다
    책임감이 강한 장녀 언니와 화끈하게 학교 자퇴하는 여동생 그리고 부모님의 기대는 늘 장녀에게,, 

    중간중간에 한국어가 나온다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please, tell me what's going on?' 이런 느낌,,? 뜬금없이 한국말 나오다가 쭈우우욱 영어를 쓰는 식?
    (한국어의 비중이 그렇게 크진 않다) 

    실제로 주인공 배우 아덴 조(잉그리드 윤)은 한국계 미국인이고 한국의 문화가 나온다. 추석, 잡채 등등 
    하지만 소설 원작은 대만계 미국인이 쓰고 주인공도 대만계 미국인이며 대만 문화가 적혀있다고 한다.
    (나무위키에서는 대만계, 기사에서는 중국이라고 표기하지만 외국 위키피디아에서 Taiwanese American이라고 되어 있어서 대만계라고 작성함)

    넷플릭스에 작품화가 되면서 한국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래서 중국에서 되게 화가 났다고;; 니들이 왜;;) 

    파트너가 되려고 노력하는 잉그리드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전형적인 미국 로맨스 법정물이라고 생각한다. 
    사소한 부분에서 좀 화나긴 하지.. 그리고 잉그리드와 주변 친구들이 처한 현실이 정말 현실적이다. 

    한 에피소드에서 인종차별을 한 미국 백인은 인맥과 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유(전형적인 금수저 백인)로 강한 징계를 받지 않고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내가 봤을 땐 본인의 잘못에 대해 크게 뉘우치는 듯한 태도도 나오지 않는 것 같다) 
    결국엔 피해 입는 건 백인을 제외한 인종이었다. 

    시즌 2가 나와도 될 드라마라고 생각하면서 마무리 했는데 제작 취소가 됐다는 기사가 났다 보니 시즌 2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겠다,,

    진지한 법정 드라마를 원한다면 드라마 슈츠 (한국에서도 리메이크했던 작품 맞음)를 추천하지만(시즌이 많아도 너어어무 많음!)
    로맨스와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간 가볍게 보기 좋은 법정 드라마를 원한다면 파트너트랙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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