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 추천]그동안 거쳐간 멀티펜 추천

학창시절부터 모닝글로리, 알파 등 문구점을 가는 걸 즐긴 사람 나야 나!

사실 펜을 모으는 것도 좋아했고 금방 질려하기도 했고,, (이 버릇 좀 고쳐야하는데,,)

사실 요새는 아이패드 필기로 넘어오게 되면서 펜을 잘 안 쓰게 되긴 하지만 그래도 다이어리도 꾸준히 쓰느라 여전히 펜을 많이 쓰고!

막상 필통과 연필꽂이를 보니 펜이 한 바가지 꽂혀 있어서 정리하는 글!

 

(그리고 얼마 전에 문구점 가서 펜 리필 사려고 하는데 너무 헷갈려서 기억해두고자 적어두기도,,)

그리고 굉장히 귀찮아 하는 성격이여서 멀티펜 아니면 잘 안 씀,,

또! 일본펜 위주이긴 함,,ㅎ

 

 

(아이폰 문서스캔으로 찍은 사진이라 펜 색깔은 실제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1. Pilot Frixon 0.38 (파이롯트 프릭션)

프릭션 3색

리필심

한창 중학생 때 친구들이 지워지는 펜이라고 자랑했던 그 시절 펜,,(나에게는!)

전체적으로 물에 살짝 탄 듯한 색감이랄까? 

필기할 땐 추천 X (내 기준 끊김있고 색이 연함)

그래도 이 펜을 샀던 이유는! 평소에 다이어리를 쓰기 때문에 지워지는 펜을 쓰면 수정테이프를 안 써도 되기 때문! 
(이때가 제일 강점)

한동안 손이 가지 않았던 펜이었는데 2023년 다이어리 쓸 땐 야무지게 잘 쓰는 중
(사실 리필 한 바가지 사뒀는데 잘 안 써서 지금이라도 쓰는 중,,) 

리필 다 써도,, 재구매 의사 O (다이어리 수정할 때 편함!)

 

2. Pilot Hi-Tec-C colecto 0.3 (파이옷트 하이테크 콜렉토)

이 사진은 2색 볼펜이지만 나는 4색볼펜~.~

사실 리필심은 헷갈리지 않는다

학교 다닐 때 하이테크 검정펜을 가지고 다녔는데 좀비마냥 늘 잉크가 사라지지 않았던,,

나에겐 하이테크랑 잉크좀비 이미지였는데,, 이 펜을 쓰면 쭉쭉 닳는게 보인다(잉크펜의 숙명,,)

내가 생각하는 하이테크의 장점! 0.3mm인 것도 있지만 끊기지 않는 잉크와 세밀함! 

0.3이라는 얇은 펜을 선호하는 사람으로서 부드러운 필기감에 얇은 필기! 

요새 제일 애정하는 펜! 

그리고 내가 다니는 문구점은 이 잉크리필심이 30프로 할인해서 1000원에 팔기 때문에 꽤 쓸만한듯! 

단점은 다른 펜에 비해 펜 그립감이 별로,, 얇은 고무패킹이 좀 벗겨지기도 함! 

그리고 색이 다양하지만 분홍색은 저렇게 빨간색과 차이가 별로 안 나서 분홍색말고 다른 색으로 리필 살 의향 O!

재구매 의사 O

 

3. Jetstream 0.38mm(제트스트림)

이 펜이야말로 내 학창시절을 정말 많이 책임졌다고 할 수 있다.

남색 본체를 제일 많이 썼는데 어느새 사라지고 디즈니 캐릭터 푸가 그려진 한정판 잘 쓰는 중! 

부드러운 필기감, 번지지 않는! 주변에서도 이 펜을 만만하게 제일 잘 쓴 것 같다! 

근데 요새 검정 잉크에 대한 운이 없는지  진짜 바꿔도 바꿔도 잘 안 나오네,,

그래서 이 펜은 리필 다 쓰면 더이상 재구매 의사는 없음! (없으면 아쉬운 펜이긴 한데,,)

 

 

4. SARASA 3+S (사라사 펜)

이 펜 만큼 잉크가 뚜렷하게 잘 적히는 펜이 없다고 생각하는 잉크펜 최강자

사실 이 펜도 나의 학창시절을 책임졌음(책임지지않은 펜 이 없네)

0.5mm를 쓰는게 흔하지만 나는 0.4mm를 고집한 사람,,

이 글을 쓰게 이유다,, 저 잉크펜 리필이 매번 헷갈려서 적어두기 위해 시작한 글! 

이 펜 리필심은 JK-0.5mm이다,, (저 영어부분이 항상 다양하게 있더라고)

이 펜 리필에 대한 재구매 의사 O! 그래도 잉크펜 색이 진한 게 강점!

 

5. SK-SHARBO 0.7 (샤보 멀티펜)

일명 돌려서 쓰는 펜

이 펜은 돌려서 쓰는 펜이라고 유명했던 제품!

사실 이 펜은 저렇게 두 가지 색상과 샤프로 이뤄져 있는데 이 샤프로 글씨를 쓸 때 뭔가 내 글씨체가 괜찮은 기분이 들어서 사게 된 제품
(기분탓 맞음)

단점은 0.3을 선호하는 나에겐 0.7은 너무 두껍다! 하지만 부드럽지만 어딘가 모르게 연한 색감과 끊김

펜 입구가 더러워 지는 것도 좀 마음에 안 들긴 함

그리고 돌아가는 소리가 거슬리고 쓸 때마다 돌리는 것도 귀찮긴 함! 하지만 쓸 때 부드러워서 굳! 그립감 굳!

허나 재구매 의사 X! (리필 2개씩 몇 년 전에 샀는데 단 하나도 안 씀,,!)

 

6. Zebra SURARI 0.5 (스라리)

펜디포 캡처

 

사실 이 펜도,,나의 학창시절을 책임졌다
왜냐하면! 제트스트림펜은 삼색펜이고 이 펜은 샤프와 함께 있는 3+S펜이었기 때문에 자주 쓰게 됐음

펜 자체가 가볍다! 가볍지만 어딘가 모르게 가끔 보면 색이 탁해보인달까? 이 펜 자체는 차라리 모나미가 훨 나은듯?

그리고 검정펜 잉크가 없어서 쓰다가 놀랬다! 근데 이 펜은 더이상 쓸 생각 X

펜 리필을 더이상 살 생각이 없지만 zebra EK-0.5, EK-0.7 이렇게 적혀있으면 얘 리필심 맞음! 

 

7. JAVA Nano Gel&C 0.3mm (자바 나노겔)

드디어 나온 한국펜 사실 한국펜 더 써봤는데 뭐였는지 기억도 안 나고 잃어버림,,

요새 가볍게 즐겨씀! 역시 한국펜 싸고 좋다,, 부드러운 필기감! 뚜렷하게 나오는 잉크펜!

하지만 난 빨간색 색감이 좀 맘에 안 들긴 함,, 그리고 하이테크랑 똑같이 0.3mm 펜인데 어딘가 모르게 살짝 둔탁하게 적히는 느낌,,

이런 느낌을 설명하게 어려운데! 좀 세밀하게 안 적히는 느낌? 이게 과연 0.3mm가 맞는가 싶음!(또 막상 적으면 얇긴 함)

하지만 싸고 막 쓸 수 있는 펜으로 당첨! 재구매 의사 O!

사진은 0.4mm라고 나와있지만 저렇게 콘타입 중성펜 심으로 사면 된다! 생각보다 나뉘어져 있더라고?

 

 

일본펜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펜에 대한 욕심이 크게 줄었다,,

지금은 6만원짜리 샤프 사고싶어서 돌아버릴 것 같군,, 

문구류에 대한 욕심은 이렇게 나이 들어도 안 없어지는 거 보니 평생 이렇게 문구덕후 해야겠다!

사실 문구 덕후라고 명함을 내밀만큼 펜을 써본 편은 아니지만! 

 

볼펜 사진, 리필심 출처) 문구대통령/핫트랙스/문구랜드/펜디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