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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워치 후기] 애플워치 3개월차가 쓰는 애플워치 8 후기
    이것저것/후기 & 추천 2023. 1.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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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1월 초 배송완료

    내가 산 애플워치) 애플워치 8 미드나잇 알루미늄 케이스 41mm, GPS

     

    <애플워치를 사기로 결심하게 된 이유>

    1) 아무래도 애플워치병이 도진게 제일 컸던 것 같다..
        진짜 주변에 나만 빼고 다 있었음,, 애플워치 가진 세상사람들을 부러워하기 시작했음

    2) 단기 알바 할 때 핸드폰 볼 수 없는 상황 + 가지고 있던 시계 하나 빼고 전부 다 멈춰버려서,, 
    이 날 결심했던 게 제일 크다,, 시계에 대한 환멸을 느껴버려서 내가 충전해서 쓸 수 있는 애플워치를 사야겠다 싶었다
    이걸로 벌었던 11만 원을 몽땅 애플워치에 털어버림 (근데 어쩜 시계가 4개나 있는데 그중 3개가 비슷한 시기에 멈춰버릴 수가 있지?)
    (그리고 시계 3개 수리하는데 드는 기간이 하나는 2주, 또 하나는 4주, 마지막 하나는 3개월 넘게 걸렸다고 한다,,) 

    3) 엄마에게 물려받은 명품시계가 있는데 명품 시계 수리 비용이 37만 원대가 나와서.
    이거 때문에 제일 고민이 컸다. 명품시계 수리해서 사용하기 vs 애플워치 사기
    (근데 결론은 TPO에 맞게 둘 다 쓰게 되더라 명품 못 버림,,) 

    4) 이렇게 계속 고민할바엔 어느 정도 카드 할인받아서 저렴하게 살 수 있을 때 사야겠다 싶었다!
    그때당시 SSG 우승에 신바람이 난 회장님께서 SSG 할인하고 엄마 계정의 할인쿠폰과 이것저것 카드 할인받고 몇 년 전 생일 선물로 받은 SSG 상품권까지 쓰니 599,000원 →  440,000원 대에 살 수 있었다! 

    5) 차량충돌감지 기능, 긴급 구조 기능 등 내가 안 썼으면 하는 기능들이지만 누군가 이런 기능들로 이익을 봤다는 후기를 들었을 때
    유튜브에서 보다가 애플워치 덕분에 건강을 되찾았다,, 이런 영상을 보고 나서도 언젠가 내가 아프면 긴급구조해줄 든든한 비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비관적이고 미래적인 생각을 해보았다,, 

     

    바야흐로 이 시기엔 애플워치 SE 2세대, 애플워치 8세대, 애플워치 울트라가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었던 시점이다.
    주변에서 다들 애플워치 8을 이 가격에 사기엔 너무 돈이 아깝다며 SE 2세대를 사든 7세대를 사든 8세대를 살 필요가 없다고 추천했다.

     

    하지만! 난 친구들 말을 안 듣지 희희,,

    <애플워치 8로 구입하게 된 계기>

    1) 혈육이 애플워치 3을 쓰고 있는데 여전히 잘 쓰고 있어서 보급형으로 쓰는 것보단 일반형을 쓰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
    (내가 봤을 땐 애플에서 잘못 만든 워치가 애플워치 3인 듯,, 약간 갤럭시 S2급,,)

    2) 윗 내용과 이어지지만 보급형을 쓰는 것보단 일반형을 쓴다면 훨씬 더 오래 튼튼하게 쓰지 않을까? 
    (편견이 될지 옳았던 생각이 될지 몇 년 뒤에 알 예정) 
    그리고 이거 사려고 고민할 때 엄마랑 친구가 계속 보급형을 쓸 바엔~ 유혹도 했음

    3) 이때 당시엔 혈중 산소, 심박수를 재준 다고 홍보를 해서,, (근데 이거 안 쓰는 중 😅) 
    이 기능에 왜 꽂혔을까,, 여하튼 기능이 다양하다고 하니! 

    4) 이왕 돈 쓸 거!크으으게 쓰자!! (괜한 당찬 포부였다,,)

     

    <애플워치 사고 난 후 느끼는 장점> _ 아 잘 샀다! 생각한 순간!

    1) 이동할 때 대부분 걸어 다니는 편인데 심박수, 걸음수를 체크할 수 있다는 점! (운동으로 기록해 버리기~!) 
    평소에 되게 빨리 걷는 편인데 내가 여기까지 몇 분만에 이동했는지 자세히 측정 가능하다는 점!

    2) 소박한 이유지만,, 아침에 삶은 달걀 삶을 때 손목으로 바로 스톱워치를 할 수 있다는 점,, (이건 진짠데,, 좀 부끄러운 이유네)

    3) 무엇보다 밖에서 이동할 때 폰을 이용하고 있지 않거나, 폰 무음, 벨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연락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4) 카카오 버스 앱으로 실시간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5) 애플워치로 바로 수업모드와 방해금지 모드를 켤 수 있는데 둘 다 핸드폰도 자동으로 방해금지 모드가 돼서 좋다! 
    특히 수업모드 하면 몇 분 동안 집중했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수업시간에도 켜면 좋을 듯! 수업시간 몰래몰래 보는 재미 상실,,)

    6) 애플 워치 착용 중일 때 맥북, 핸드폰 자동 잠금해제 되는 점! 
    아 이거 굉장한 기능! 핸드폰으로도 애플워치 자동잠금해제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연동이 좋습니다,, ,,ㅎ
    아이패드는 아직 안 되는 듯한데,, 아이패드도 얼른 됐으면 좋겠다! 

    나 생각보다 소소하게 썼네 애플워치,, 


    <나처럼 애플워치를 살까 말까 고민을 하고 애플워치를 어떤 종류를 사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께>

    애플워치는 필수가 아니지만 다들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괜히 갖고 싶어 지는 전자제품 중 하나인 것 같다.

    하지만 결국엔 내가 현재 쓰고 있는 기능은

    1) 운동 2) 스톱워치 3) 연락/ 알림 기능 4) 버스앱 5) 음악 넘길 때 제외하고 끝이다. (아직 3개월밖에 안 됐으니 더 활용해볼 수도!) 

    애플워치 8의 SE 세대와 남다른 기능 중 하나인 기초체온측정은 손목 온도만 재고 수면 시간 동안에만 측정해 준다. (꾸준히 기록하려면 계속 차고 자야 한다는 소리다.) 

    한 때 8의 값을 뽕 뽑아야 한다고 수면모드 켜놓고 잔 적도 있는데 첫날은 나의 몸부림으로 시계가 다칠까 봐 걱정돼서 잠도 제대로 못 잤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굳이 밤에 이걸 차야 한다고? 싶긴 하다,, 

    2023년 1월 5일 나의 수면 시간

    근데 내가 이 수면모드를 정말 믿지 못하는 게 나 새벽 두 시 되기 전까지 안 자고 있었는데 얘는 몰랐나 보다,,

    이걸 비롯해서 내가 자는 동안 심박수, 호흡수도 측정해주는데 그냥 소소하게 보는 재미다 ㅎ,,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잔다면! 알람 소리를 잘 못 듣는 나에게 손목 진동으로 깨워주기도 해서 금방 일어나기도 한다 (다시 잠들어서 문제지)

     

    그렇기 때문에 나처럼 저렇게 소소한 기능만 사용하는 유저라면 SE 2세대도 충분히 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친구말을 들었어야 하는데 후회는 있긴 하다. SE 2세대가 충분하니까! 

    시계 대용으로 차고 싶은 사람이라면 → 애플워치 SE 2세대 충분

    액티비티 한 활동,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8세대 이상, 울트라 추천

    하지만 모든 물건은 본인 만족도 중요하고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비용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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