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굿캅

(*넷플릭스 작품에 대한 주관적인 후기와 감상이기 때문에 최대한 스포 안 하는 방향으로 쓰고 있지만 스포가 있을 수 있습니다*)

12월에 본 작품이긴 하다 ㅎㅎ

아버지와 자식이 둘 다 경찰이지만 아버지는 부패경찰로 무려 7년 동안 복역하고 온 사람이다

하지만 그 아들은 정말 철저한 원칙주의자가 따로 없다 (mbti로 따지면 ISTJ 유력,,)

아버지는 되게 유연하게 일 처리 하는 것 같은데(조금 철 없어 보이긴 함ㅎ) 아들은 정말 원리원칙을 딱딱 지키면서 일한다. 당연히 경찰이면 아들처럼 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가도 보다 보면 아들이 아버지에게 배우는 게 더 많아 보임,,

10화 에피소드 드라마이다. 매 에피소드마다 다른 사건을 풀어가는 드라마인데,, 1화가 충격적으로 재밌었다! 근데,,어,, 보다 보면 그냥 그러려니,, 사실 애매한 작품 같기도 하다! 뛰어난 형사추리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뛰어난 코미디도 아니고,, 적절히 섞였는데 어딘가 모르게 미지근한 드라마랄까?

이렇게 인물 사진만 봐도 쿨해보이는 아버지와 그렇지 못한 아들,,

근데 각 캐릭터마다 매력은 충분히 있음! 2018년 작품인데 넷플릭스 처돌이인 내가 이제 알았다는 건,, ㅎ

사실 본 사람들도 꽤 있던 거 같은데 왜 그렇게 홍보가 안 되었나,, 내가 너무 브나나에만 관심이 있었나싶고 그렇다!

시즌 2는 안 나온다고 못을 박은 거 같던데 그건 좀 많이 아쉽달까? (시즌 2는 나와야지,, 그래야 넷플릭스지,,)

드라마 보는 기준이 까다로운 사람은 음,, 추천 안 하지만 가볍게 한 화씩 보기엔 괜찮은 작품! 

나에겐 뭔가 뜨뜻미지근한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