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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맛집/해운대 맛집 추천] 해목
    와구와구/외식 2023. 1. 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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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목은 이미 뭐 유명하고 유명한 식당! (서울 쪽에도 분점 있음!)

    사실 풍자 또간집 부산 편 봤을 때 왜 하필 많은 도시 중에 여름 해운대를 갔을까,, 싶었다

    여름의 해운대는 부산시민이 타 지역 사람들한테 잠깐 빌려주는 곳인데 🥲

    (다들 해운대에 맛집 없다고 하는데 난 어느 정도 공감,,) 

     

    영업시간) 11시~22시(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일단 해목 위치는 대충 설명하면! 해운대 역에서 나와 해운대 해수욕장 방면으로 걷다가 어느 골목으로 쏙 들어가면 있다!
    (너무 대충 설명했네,,)

    해운대 해수욕장 방면으로 걷다가 썰스데이파티(썰파)와 GS25 편의점을 끼고돌면 그 골목 초입에 해목이 보인다!

     

    해운대 해목은 오래전부터 먹어보고 싶었고! 그래서! 내 생일 기념 식사로 친구가 먹으러 가자고 해서

    웨이팅을 각오하고 갔다! 

    하지만 요새 테이블링앱으로 원격 줄 서기 한다면서요,,? (세상 좋다좋다하더니,, 진짜 좋아짐👏🏻👏🏻)

     

    7월에 갔었구나,, 쩝

    대면 줄 서기는 16시부터 가능하다고 들었는데(정확하진 않음) 테이블링 앱으로 줄서기는 17시부터 가능하다!(그때 당시엔 나는 그랬다!)

    그래서 17시 되자마자 열심히 티켓팅하는 마음으로 원격 줄 서기를 했는데 173번의 숫자를 받고 당황했다,,

    아니 이렇게까지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웨이팅 순서가 되기 전에 해운대 해목 앞에 있는 태블릿으로 대기확정번호를 넣어야 완전히 웨이팅 줄 서기가 확정이 된다고 해서

    일단 해운대에 가고보자라는 마음으로 해운대에 갔다! 

     

    그리고 우리는 웨이팅 시간을 보고 무한한 시간이 생겼구나 생각이 들어서 여유롭게 도착한 게 오후 6시쯤이었다,,

    웨이팅 확정받고 나서는 솔직히 사람들이 식사와 술 마시러 오는 저녁이기 때문에 오래 걸릴 거라고 각오는 했다!

    포토 그레이에 가서 인생 네 컷도 찍고, 해운대 시장도 둘러보다가 상국이네 가서 떡볶이도 좀 즐겼다!(떡볶이는 애피타이저)

    사실 상국이네도 줄 서서 기다려야 해서 좀 불안했다! (이때 12팀 남은 시점이었음)

    그래서 상국이네 5분 만에 흡입함 😁 점점 웨이팅이 줄어들길래,,

    아마 19시쯤 다 돼서 들어갔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시켜서 받은 타이밍이 19시 6분! 

    해목에서 식전주(7000원)에 팔길래 멋진 어른답게! 사케를 잘 안 먹어도 언제 또 해목에 와보겠냐 마음으로 시켰다!

    이렇게 편백나무를 이용해 만든 나무 상자에 수삼 한 뿌리를 넣어주는 사케다! 그냥 몸에 좋아 보여서 시켰다

    그냥 사케맛,, 편백나무향이 잘 나는 사케향,, 수삼은 건강 위해서 먹음

    (그리고 이때 내 거에 여기에 날파리 들어가서 사케 다 못 먹은 게 아쉬웠음,,😢)

     

    메인메뉴! 히츠마부시! 민물장어덮밥을 시켰다(38000원)

    총 4등분을 해서 밥을 즐겨보라고 추천을 해뒀는데 그 방법이 바로!

    1) 옆 밥그릇에 장어와 밥을 덜어 본연의 맛을 즐기기

    2) 그릇에 제공된 실파, 김, 고추냉이, 깻잎과 함께 즐기기

    3) 제공된 차(오차즈케)와 밥을 함께 말아서 즐기기

    4) 이렇게 먹었던 방법 중에 제일 맛있는 방법으로 즐기기

    나는 개인적으로 3번이 너무 좋았다! 솔직히 1번 방법만으로 먹으면 질릴 수 있는 장어인데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카이센동도 유명하고 하지만 굳이 히츠마부시를 시킨 이유는
    카이센동은 상상이 된달까,,? 해산물덮밥이야 어디 가서 든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히츠마부시야말로 이 집의 메인메뉴니까 시키게 되었다! 

     

    친구가 한 말로는 최근에 먹은 식사메뉴 중에 제일 맘에 들었다고 했다! 
    (당연하지,, 저 메뉴만 3만 8천 원인데,, 당연히 만족스러워야지,,라고 대답함)

    그래서 총 가격 9만 원! (식전주 2잔 + 민물장어덮밥 2개)

     

    오랫동안 기대해 왔고 오랜 시간 웨이팅 한 밥집! 만족스러웠던 식사다! 깔끔하고 정갈함이 너무 좋았다! 
    (다들 맛집 찾아다니는 이유가 있네,,)

     

    ✔️ 장어덮밥을 처음 먹어본 내 친구도 잘 먹을 만큼 첫 장어덮밥으로 추천! 

    ✔️가족끼리 정갈하고 깔끔한 일식집을 원한다면 추천! (대신 분위기가 막 조용조용하지는 않음!/내가 갔을 땐 그랬다)

    ✔️해산물 좋아하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고 싶다면 추천! (내가 그러고 싶은데 엄마가 틈을 안 주네)

    ✔️테이블링앱으로 원격 웨이팅 무조건 해야 함! 

    ✔️여유롭게 준비하고 가도 되지만 웨이팅 확정코드도 넣어야 하고 생각보다 한 번 사람이 빠지면 확 빠지기 때문에 긴장은 조금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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